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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경

새벽, 동창이 밝은 집

by 아리수 (아리수) 2015. 3. 2.

달도 채 기울지 않은 어스름 새벽.    불 밝힌 동창 하나, 고요한 새벽의 어둠을 밀어낸다.    먼길 나서는 가족 바라지 하시는지.    어머니는 새벽잠 눈 비비며 조반 마련에 분주하시다.    어머니의 동동거리는 소리, 채근소리...    도시의 어둠이 걷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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