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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경

고목에도 봄은 오겠지

by 아리수 (아리수) 2015. 2. 4.

도시를 바라보며 한겨울 삭풍에 떨었다.    허허로운 언덕배기 난장에서 그 바람을 몸으로 견뎠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운 봄이 있기 때문이다.    봄은 나에게도 반드시 찾아오리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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