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이 머문 곳

존재의 의미

by 아리수 (아리수) 2015. 2. 12.

성큼거린 걸음으로 봄은 오고 있는데.    파리한 몰골로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잎사귀 하나.    봄 기다리는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존재하고픈 그 의미가 무엇이길래.    저리도 안간힘을 할까.    물끄러미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시선이 머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사는 곳  (0) 2015.02.24
사라져 갈 것들  (0) 2015.02.18
석불에게 소원을 빌다 #3   (0) 2015.01.19
나들이  (0) 2015.01.12
그대 슬픔은 무엇인가요  (0)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