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7 자연미 기온 뚝 떨어진 아침. 자연과의 조형미를 느끼다. 2021. 3. 18. 꽃샘 추위 꽃순들 세상에 고개 디밀까. 시샘하듯, 엊그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그런다고 오는 봄이 돌아서는가. 닭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데... 2016. 2. 19. 잔설경 얼마 전까지 한파에 폭설에 몸살이더니. 이젠 봄이 가까워졌는지. 산천엔 잔설만이 남았다. 그래, 너희들이 있어 겨울 끝자락 소박한 운치를 본다. 2016. 2. 8. 따뜻해졌음 좋겠다 한파로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불경기로 마음도 꽁꽁. 얇아진 호주머니로 온정마저 꽁꽁. 세상이 온통 꽁꽁 얼었다. 비록 모닥불의 작은 온기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했졌음 좋겠다. 2014. 12. 26. 소쇄원 설경 한파에 눈이 온 덕일까. 평소 관람객으로 붐비던 소쇄원의 설경을 혼자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유유자적, 한가히 정원을 거닐며 세속과 단절된 풍치에 젖어본다. 양산보의 풍류가 이러지 않았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2014. 12. 20. 고드름 완연한 겨울이다.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다. 매서운 한파에 동장군도 감히 명함 디밀지 못한다. 추운 겨울, 토담집 정겨운 모습에 꽁꽁 얼어버린 내마음 잠시 녹여나 보자. 2014. 12.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