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백14 어떤 겨울날의 상념 지붕 끝에 걸린 그림자. 내게 물었다. 사진이란 무엇이냐고. 내가 답했다. 그건 ..... 2018. 12. 9. 창 너머엔 나무가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있었다. 창 너머엔.... 홀로이 사색하길 즐기는 듯. 그렇게 혼자 서 있었다. 2018. 7. 29. 바람이려나 그래... 바람이었어. 내 마음의 그리움. 그대에게 전해 줄. 그래 그래... 바람이었어. 2018. 6. 29.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지나는 발걸음 붙들더니.... 마음 한 움큼. 그 자리에 내려놓고 가라 하네. 2018. 6. 26. 도시 나그네 가는 곳 어디일지... 오가는 데 몰라 헤매이는 이. 혹여 내 자신 아닐까. 물끄러미 바라보았다네. 2018. 6. 15. 눈송이 꽃송이 송이송이 눈송이는. 허공을 날고... 송이송이 꽃송이는. 내 마음에 쌓인다. 2018. 5.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