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4 석양 우리에게 다시 오고 또 오는 태양. 그 태양이 오늘은 다른 표정으로 하루를 여미고 있다. 내일은 어떤 표정을 하고 다시 우리에게 올까. 함께 물들어 가는 하얀구름을 바라보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2014. 5. 8. 어머니의 귀가 뉘엿뉘엿 석양이 질 무렵. 어머니는 귀가를 서두르신다. 하루 종일 논밭 사이를 종종 거리셨을 어머니! 늦은 귀가시간에 바삐 서두르신다. 너른 들에 해거름 찾아 들고서야 먼 산 보고 허리 펴신 어머니. 남편과 자식의 저녁찬 걱정에 또 종종걸음을 하신다. 어머니의 하루가 또 이렇게 가.. 2014. 4.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