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풍경7 그곳의 아침은 붉었다 보잘 것 없고 열악한 비닐하우스 축사. 그곳에 붉은 아침이 머무니. 흉내낼 수 없는 화려함이 되더라. 2018. 11. 12. 추억 남기기 그래, 시간은 흘러가면 그만이지. 기억도 오래되면 희미해지고... 세월 지나 남는 건 사진 뿐이지. 2017. 11. 28. 아침 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흥얼흥얼 노랫말. 절로절로 흘러나온 아침. 2017. 11. 18. 길이 있었다 길은 늘 내게 물어온다. 어디쯤 가고 있느냐고.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2017. 2. 13. 출근길 그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길을 나선다. 몸에 각인된 그시간의 궤적따라. 습관처럼 길을 나선다. 2016. 10. 29. 아름다운 순간의 기억 이 화사한 봄날에. 아름답지 않은 순간이 있을까. 짧은 봄, 과거로 스쳐갈 촌음의 시간. 기억에 담아두고 싶다. 오래도록.... 2016. 4.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