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2 쉼이 아닌, 잠시 머뭄 자는 듯한 모습에. 살금살금 멀리서 다가갔더니. 금새 흩어져버린다. 그들은 편안한 쉼이 아니었다. 긴장속 잠시 머뭄이었다. 2016. 1. 7. 낙엽이 있는 소경 이제 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이 올 것이란다. 머나 먼 시베리아 벌판에 머물던 찬공기가 곧장 한반도를 향해 남하 할 것이란다. 그 동안 느긋하게 가을을 즐기던 마음이 갑자기 조급해진다. 만반의 겨울준비를 서둘러야할 모양이다. 계절의 마디엔 쉼표가 없나 보다. 이 곳은 아.. 201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