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14 가을비 수채화 이 가을비 그치면 이젠 겨울이려나. 길 위에 애잔한 가을비 수채화. 슬금슬금 가을이 꽁무니를 뺀다. 손짓하는 겨울의 눈치를 본다. 2014. 11. 16. 가을 사랑 가을이 조금씩 익어만 간다. 지키는 이 어디에도 없는데, 재촉하는 이 아무도 없는데. 스산한 바람에 허전해진 마음 옷깃만 여민다. 그래, 사랑을 해보자. 그 동안 미뤘던 가을 사랑을 해보자. 2014. 10.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