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함6 선과 색 반듯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손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선과 색의 자유스러움. 그것이 우리의 멋이겠지. 2016. 2. 24. 조화 누군가는 화려하고. 누군가는 수수하고. 어울리지 않을 듯 한데. 세상은 서로 어우러진다. 2015. 9. 5. Simple 세월을 보내고보니 이제는. 복잡하지않고 단순함이 좋다. 거짓이 없이 수수함이 좋다. 꾸밈이나 가식이 없는 소박함이 좋다. 번다함이 없이 간결한 삶이 좋다. 2015. 3. 2. 운암제 설경 도심 가운데 자리하며 조용히 숨어있는 운암제. 눈이 내리던 날. 하얀눈에 덮힌 수수한 그 설경이 문득 보고 싶었다. 2015. 2. 28. 해넘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노을은 다양한 모습을 한다. 수수함 속 화려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마력처렴 빛감에 스스로를 빠져 들게한다. 오늘도 그 감흥의 잔상을 찾아 강변을 서성인다. 멀리 오리 한마리. 노을의 균형을 깬다. 2015. 2. 11. 직선과 곡선의 미 영광 불갑사의 사찰건물이 여러겹 중첩된 모습이다. 단청 없는 수수한 건물과 단청이 화려한 건물이 서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런 모습으로 중첩되어 공존하고 있다. 수많은 직선과 곡선, 수수함과 화려함이 서로 모여 하나가 된다. 서로 모인 하나가 건물이 되고, 그것이 모여 또하나의 건.. 2013.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