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8 경고 무시 세상일에는 가끔 그 의미 해석에 있어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있다. 행한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 스스로 알아서, 에둘러서 이해하고 판단하기를 바랄 때가 있다. 2015. 1. 25. 홍일점 신록 우거진 숲사이로 황혼의 초로 한분이 사색에 들어 계신다. 독서를 하시는지 고개 숙여 무언가에 열중이시다. 연분홍 단아한 뒷모습이 자꾸자꾸 눈길을 끈다. 세상사 잊고 짙어가는 녹음에 묻혀 계신 그 모습. 분명, 홍일점이시다. 2014. 5.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