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과 소멸5 떠나가네 어제 왔다 여겼는데... 떠남은 오늘이라네. 눈맞춤 잠시인데... 긴 이별 또 하자네. 2020. 4. 16. 이곳 너머 저곳 세상사 찰나의 간극. 오는 것 가는 것에 기약 있겠나. 이곳 넘으면 그냥 저곳인 게지. 2020. 2. 20. 창밖 너머에 너 오는 것도 가는 것도.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이던가. 그 경계 너머를 서성이며. 스산한 마음 추스리네. 2020. 1. 5. 폐차 가는 길 생을 다한 그 모습 곁을. 나는 서성인다. 무언가의 닮음을 찾고자. 소멸의 의미를 느끼고자. 2019. 12. 20. 잔상 깨짐.... 그 아픔.... 그리고, 남은 건 잔상뿐. 2016.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