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17 묵상 나는 존재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2017. 2. 15. 가을 끝을 붙잡고 붙잡는다 아니갈 게 아니고. 말린다 아니올 게 아닌데. 계절 끝자락 놓기가 왜이리도 버거울꺼나. 2015. 12. 10. 사색 저무는 석양빛 짙어 오는데. 무슨 생각에 저리도 골똘할까. 산다는 건 다 그런거라는데... 2015. 9. 25. 가을은 혼자가 좋다 안개와 낙엽, 사색. 혼자가 좋다. 가을! 나의 존재를 찾아가는 계절. 가을은 혼자가 좋다. 나는 누구일까. 어디로부터 왔을까. 무엇하러 왔을까. 이 소란스러운 세상에. 2014. 11. 3. 낙엽과 사색 가을 끝자락 따스한 햇살이 너른 운동장에 가득하다. 떨어진 낙엽이 이제 막 입영한 신병들 마냥 운동장에 질서없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다. 낙엽들의 수군댐이 잦아 들었는지 가을바람 한 점, 미동 한 점 없는 조용한 오전이다. 이런 날엔 온몸으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조용히 산책을 .. 2013. 12.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