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367 가을비 내리던 날 가을비 내리던 날. 기다림에 담배연기 길고. 텅빈 의자는 홀로 외로웠다. 2016. 11. 24. 실상과 허상 잠깐 존재했다 사라지는 허상이 아닌. 진솔한 삶을 살아가는 실상이기를.... 2016. 7. 1. 매혹 시선이 머문다. '매혹'이란 단어에. 그리고 책과 여인. 그래, 매혹이다. 2016. 4. 1. 서로 다른 가을 나는 노오랗게. 너는 빠알갛게. 함께하는 가을인데도. 이렇듯 서로가 다르구나. 2015. 10. 26. 쌍 희, 외로울 고 기쁨도 쌍으로 두배 기쁘기를 소원하건만. 세월 갈수록 자꾸 외로움은 커져만 간다. 2015. 7. 24. 대비 닮은 것 같으면서 닮지 않았다. 동질감이 느껴지도록 같으면서 같지가 않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아파트와 땅에 붙은 듯 작은 창고가 대비되는 풍경. 조화 속에 또 다른 부조화가 존재하는 도시풍경이다. 우리는 그 부조화 속에서 서로의 조화를 찾으며 살아가고 있다. 2014. 8. 1. 이전 1 ··· 58 59 60 61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