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19 레드 마스크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이고.... 가면 뒤에 감춰진 그는 또 누구이고.... 2017. 6. 28. 영원한 주인은 없다 자리에 영원한 주인이 있을까. 왔으니 가듯이... 앉았으면 내려서는 게 순리인데... 2017. 4. 17. 바람, 그가 머문 곳 어느 때 왔는지... 언제 떠나갔는지... 그렇게 오가는 바람. 붙잡으려 했구나. 2017. 1. 22. 공허 어느날... 어느땐가. 마음 한 켠을 스치는 스산한 바람 한 점. 그것은 공허였다. 2015. 11. 21. 무념 빈 공간의 공허. 채웠으면 비워야하고, 비웠으면 채워야하는 공간. 무념에 든 마음 한자락이 그 공간을 떠돈다. 2015. 3. 13. 무엇이 남았을까 하루가 다르게 황금 들녁이 비어간다. 더디다 하던 가을은 어느새 잰걸음을 하고. 그 뒤를 바짝 황량함이 따른다. 텅 빈 논, 그 자리엔 무엇이 남았을까. 석양의 그림자가 그 공간의 공허를 밀어낸다. 2014. 11. 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