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14 눈, 겨울비로 내린 날 한파에 폭설에 동네방네 어수선하다. 올해는 동장군이 조금 일찍 오셨단다. 밤새 많은 눈이 올거라 그리 들었는데, 이 동네엔 겨울비가 내렸다. 폭설은 커녕 때아닌 겨울비에 온동네가 후줄근하다. 동장군도 얼씬 못하니. 이 동네의 겨울은 아직 이른듯하다. 2014. 12. 4. 저 들도 지금쯤 비어 있겠지 이젠 완연히 겨울인가보다. 어제는 겨울비, 오늘은 눈이 온다고 한다. 단풍 떨어짐에 서글픔 들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그 마음 추스림이 상기도 이른데. 이제는 겨울이란다. 추월산 바라보던 저 들판도 지금쯤 황량히 비어 있겠지. 2014. 11.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