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11 한 해가 또 간다 이맘때가 왜 마음이 복잡할까. 한두 해 보낸 것도 아니면서... 한 해는 또 오는데. 2022. 12. 31. 느끼다 뒷모습을 바라보면 궁금해진다. 어떤 감정일까. 무슨 생각일까. 2022. 1. 15. 이별, 그 색깔은 서로 다르다 만남의 색깔이 서로 다르듯. 이별의 색깔 또한 서로 다르다. 2015. 10. 24. 촛점잃은 시선 무엇이었을까. 퀭한 시선과 마주한 순간 멍해졌던 감정은. 슬픔도 원망도 없는 촛점잃은 시선이 앵글에 들어온 순간. 선뜻 셔터 누르지 못한 갈등의 감정은. 찍고서 돌아오는 내내 마음 무거웠던 그 감정은. 2015. 5. 12. 그 골목엔 늘 고양이가 있다 골목길 한켠에는. 미완성인지. 이젤 위에 항상 고양이 그림이 놓여있는 화실이 있다. 오며가며 창너머로 그와 눈맞춤을 한다. 그때마다 녀석을 보는 내 감정은 모두 다르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2015. 4.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