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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의 풍경

겨울 수채화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2. 13.

보이는 사물은 모두 허상이던가.    잔듸구장에 눈 녹아 물 고이니 그 안에 풍경화가 있네.    평상시 없던 풍경이 그곳에 있네.    눈에 보인다하여 영원한 것은 없는데.    눈은 허상만을 보았구나.    마음의 눈을 뜨지 못하고 이제껏 허상만을 쫓아 헤메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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