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사물은 모두 허상이던가. 잔듸구장에 눈 녹아 물 고이니 그 안에 풍경화가 있네. 평상시 없던 풍경이 그곳에 있네. 눈에 보인다하여 영원한 것은 없는데. 눈은 허상만을 보았구나. 마음의 눈을 뜨지 못하고 이제껏 허상만을 쫓아 헤메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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