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와 루 공허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0. 21. '공허'. 마을 어귀 정자를 보는 순간 든 느낌. 세월에 지친 뼈대 사이로 지나가는 퀭한 가을바람이 보였다. 떨어진 낙엽 머리에 인 채 그렇게 보냈을 한세월이 보였다. 묵묵히 겪어 낼 그의 가을이 보였다. 그에게 가을은 언제나 '공허'였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빛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정자와 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벽당의 봄 (0) 2015.03.22 소쇄원 설경 (0) 2014.12.20 만귀정 설경 (0) 2014.01.22 죽녹원의 반영 (0) 2013.12.17 쌍계루의 가을단풍 (0) 2013.11.18 관련글 환벽당의 봄 소쇄원 설경 만귀정 설경 죽녹원의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