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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경

휴식

by 아리수 (아리수) 2014. 5. 22.

너른 마당 한켠, 감나무 밑에는 항상 평상이 놓여 있다.    대문 안에 든 손님의 낮더위 땀을 평상에 앉아 감나무 그늘로 식히라는 주인장의 지혜다.    시골집 마당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배려가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항상 편안한 휴식이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늘 그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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