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이 머문 곳

천년 사랑

by 아리수 (아리수) 2014. 4. 29.

무엇이 이토록 애끓는 사랑을 하게 하였을까.    무엇이 그리도 한이 되었기에 이토록 천년의 사랑으로 남게 된것일까.    천년세월 굳은 언약 지키기 위해 스러지지 않는 석상이 되어 남았나보다.    돌의 균열이 만든 아름다운 형상을 보며 아련한 생각을 해본다.  (고창읍성 성벽에서)

         


'시선이 머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라는 것  (0) 2014.05.09
홍일점  (0) 2014.05.02
한낮의 오수  (0) 2014.02.27
슬픈 눈   (0) 2013.12.19
단풍은 낙엽이 되어...  (0)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