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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이곳저곳

운천저수지의 봄

by 아리수 (아리수) 2014. 4. 10.

모처럼 아침하늘이 쾌청하다.    아침햇살에 젖은 운천저수지 벚꽃이 보고 싶었다.    아침햇살과 어우러진 벚꽃!    느낌 좋은 생각에 눈 비비자 부산을 뗠었다.    웃녁에는 밤새 눈이 내렸단다.    꽃샘추위가 매섭다.    찬기운을 동반한 칼바람에 손이 다 시린다.    밤새 추위에 시달렸을 벚꽃이 아침햇살에 반기며 환한 기지개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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