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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경

폐업

by 아리수 (아리수) 2015. 5. 1.

어렵다한들 그렇게까지 했는데.    결국 동네가게가 폐업했다.    덩그런 빈의자와 평상.    셔터는 굳게 내려지고.    대포 한 잔에 시국을 논하던.    동네 주당들의 왁자하던 소리.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그리운 소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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