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10 우리는 이별이래 수많은 말 서로에게 주고 받았음에도. 차마 하지 못한 그 한 마디... '이제, 우리는 이별이래'. 2018. 10. 12. 너무도 빠른 이별 이별이라지만. 서둘러 그리도 빨리 가야했는지... 2016. 7. 31. 존재 비록, 아침 햇살과 함께 사라지는. 한 방울 이슬일지라도. 작게나마 이세상에 존재하였으니.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2016. 5. 8. 외로운 섬 늘 그랬듯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영겁의 세월을. 누군가의 나침반이 되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어주면서. 2016. 2. 25. 모든 것 끝난 뒤 시끌벅적, 왁자지껄, 재잘재잘... 분주했던 난장놀이가 모두 끝난 뒤. 그 곳엔 쓸쓸히. 그들만이 남아 있었다. 2016. 2. 10. 화려한 이별 만남만이 곱고 예쁘던가. 늦가을비 후줄근히 내리던 날. 그날의 이별도 화려했다네. 2015. 12.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