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2 과유불급 욕심만 앞서고. 삼킬 입은 물고기보다 작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꽁무니만 따라간다. 이래서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한가보다. 2015. 6. 23. 나는 떠나고 싶다 가뭄 들어 물고기 떠난 지 오래인 이 곳. 메말라 바닥 갈라진 지 오래인 이 곳. 나는 황량한 이 곳을 떠나고 싶다. 마음 가득 희망을 안고 떠나고 싶다. 물과 고기가 넘치는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기다린다. 오늘도 기다린다. 긴 기다림이 끝나는, 이 곳을 떠나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묵묵.. 2014.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