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4 님 찾아 나선 길 무작정 길을 나섰다. 그리운 님 어디에 있으리라 마음 두지않고. 그냥, 파란 하늘이 좋아서. 옷깃 스며드는 봄바람이 좋아서. 꽃망울 터지는 그 소리가 좋아서. 2015. 4. 4. 2015 매화 #2 봄이 서서히 그 몸을 달군다. 기승하는 꽃샘추위에 몸사릴 법한데. 곳곳에서 꽃망울 터트리는 소리 들린다. 꽃마다에 반가운 기색하려면 이제 많이 바빠지겠다. 2015. 3. 16. 매화가 피었어요 꽃을 보고서야 진정 봄이 왔음을 느낀다. 이제나 저제나 꽃망울 터뜨리기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그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샘추위 아랑곳없이 네 활개 활짝 피웠다. 2015. 3. 12. 그리움 겨울이 잠시 한눈 판 사이. 조바심에 목 길어진 동백꽃 한송이. 허둥거리다 종내는 꽃망울 터트렸네. 그리워 그리워 봄이 그리워. 그리움, 긴 한숨에 초록 꽃잎 빨갛게 물 들었네. 2015.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