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배3 쪽배 그대로 그냥 그곳에 있을 뿐인데.... 물끄러미 한동안을 서성이게 하네. 2021. 10. 10. 일엽편주이련가 저 멀리 외로운 일엽편주. 이내 마음이련가. 그대 마음이련가. 오늘도 서성임에 갈피없어 한다네. 2020. 2. 12. 내 마음 쪽배에 띄우고 둘 데없는 마음, 가을따라 정처없이 흘러간다. 무슨 무게 있다고 마음은 천근일꺼나.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내 마음 실어 보내면 그만인 것을. 그리하지 못하고 애꿎은 쪽배에 무거운 내 마음 실었네. (광한루에서) 201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