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2 너 가는 곳 어디 묄까 하얀 비행운 꼬리에 물고...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그저 망연한 마음으로 너를 바라본다. 2019. 5. 10. 내 마음 쪽배에 띄우고 둘 데없는 마음, 가을따라 정처없이 흘러간다. 무슨 무게 있다고 마음은 천근일꺼나.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내 마음 실어 보내면 그만인 것을. 그리하지 못하고 애꿎은 쪽배에 무거운 내 마음 실었네. (광한루에서) 201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