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14 일출 오늘도 해는 떴다. 안개가 온세상을 덮었음에도 어김없이. 게으른 자, 아침해와 눈맞춤이 오래만이다. 그 게으름 세월 가도 변하지 않는구나. 무등산 일출. 깊어가는 가을 아침. 짚봉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운치 있어 좋다. 2014. 10. 24. 떠나가는 배 떠나가는 배 / 용아 박용철 나 두 야 간 다 안윽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거냐 버리고 가는이도 못 잊는 마음 나 두 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안개같이 물어린 눈에도 비최나니 쫒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거냐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골잭이마다 눈에 .. 2014. 5.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