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5 그냥 좋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다. 같음이 없고, 자유자재이기에.... 2022. 11. 29. 또 하루 그냥 지나가더라도... 아침엔 기대를 한다. 또 하루의 좋은 일. 2021. 11. 4. 그대는 요염했다 세월마저. 그대의 요염함에 반해 머뭇거리는데. 지나는 길손이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2016. 3. 17. 소나무 너른 세상 사방팔방으로 그 기상 드높이고. 사시사철 굽힘없이 푸르름을 유지하는 우리의 소나무. 한결같이 변함없는 그 성정이 항상 좋다. 2015. 1. 6. 소나무 노을과 소나무, 잘 어울리는데 그동안 도외시 했다. 노을빛이 좋아 그냥 노을만 본 단순한 시선 탓이다. 영원이란 없는데. 시간따라 사물은 변하는데. 지금이 곧 지금 아니듯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데. 혼자만이 선자리를 맴돌고 있었구나. 2014.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