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3 섬 부끄러움이련가. 수줍음이련가. 님 뒤에 숨어 빠알갛게 물든 노을. 그모습 하도고와. 내마음은 그리움이었다. 2016. 3. 1. 집으로 가는 길 하루의 해가 서산을 넘고. 해거름 자락에 붉은 노을 짙어지고 어둠이 찾아오니. 우리 아버지께서 쉬엄쉬엄 귀가를 하신다. 2015. 1. 27. 왜가리와 노을 생의 마지막 안간힘으로 태우는 정염이 노을이란다. 그래서 붉은 것이란다. 그래서인지, 노을에는 화려함과 함께 쓸쓸함이 있다. 노을 속 왜가리 한마리. 그로인해 월산보의 노을이 쓸쓸함으로 다가왔다. 2015.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