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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일상

은행 줍는 여인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2. 15.

산사 뒷편의 은행은 누구 줍는 이가 없다.    떨어진 체 껍질 벗겨지도록 놔 두었다 한꺼번에 줍는다.    경쟁하듯 줍는 이가 없으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노란 은행잎을 배경으로 소담하게 은행 줍는 여인이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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