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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사랑하기에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2. 7.

눈보라 치는 설경 속.    누군가 쭈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한다.    무엇을 하는지, 한참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녀의 신발끈이 풀린거다.    풀린 신발끈을 매주고 있었던거다.    그래, 저 모습이 사랑이지.    사랑은 저렇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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