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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가을 소풍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1. 10.

가을이 절정을 넘어서고 있다.    세월따라 쉼없이 흘러가는 가을이 덧없다.    단풍 아래 양지바른 이곳저곳 옹기종기 모여 앉은 행락객.   정겨운 그 모습이 왠지 눈에 익는다.    어릴적 가을 소풍의 모습이 그랬을 것 같다.    어렸지만, 그때도 저 모습처럼 남녀칠세 부동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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