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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사물의 깊이

by 아리수 (아리수) 2014. 8. 13.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의 깊이는 달라져 보인다.    빛에 따라, 선을 따라, 모양에 따라 그 깊이는 더욱 달라져 보인다.    눈은 사물이 있는 그대로를 본다.  더하지도, 숨기지도 않고 그대로를 본다.    그래서 카메라는 내가 본 그 순간의 사물을 가감없이 그대로 옮겨준다.    다만, 사람이 마음 상태에 따라 그 깊이를 달리하여 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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