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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적벽강의 설경

by 아리수 (아리수) 2013. 7. 29.

채석강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밤새 눈이 내렸다.    어스름한 새벽녘에 눈을 떠 부리나케 적벽강으로 향했다.   그날은 왠지 적벽강의 설경이 보고 싶었다.

흑과 백이 어우러진 적벽강설경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아침산책을 나온 다정한 노부부 덕분에 한층 정감있는 적벽강설경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 또한 전생의 깊은 인연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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