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인

by 아리수 (아리수) 2013. 7. 26.

도시의 외로움은 무슨 색일까.    누군가가 그립고 보고 싶어 용기를 내어 부르고 기다려 본다.    어느 누구도 눈길 하나 주지않고 각자의 길을 간다.    시간과 세상은 마음 속 간절한 그리움과는 상관 없는듯 강물처럼 무심히 흐르고 또 흐른다.    바쁘게 사는 만큼 우리는 더욱 더 외로워지는 것은 아닐까.    외롭다는 것은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도시인과 함께 오늘도 광주천은 무심히 광주시내를 관통하며 흐르고 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혀져 가는 것들  (0) 2014.01.28
어부와 여명  (0) 2013.12.23
소통의 단절  (0) 2013.07.03
수확, 그리고 그 뒤....  (0) 2013.07.03
관심은 각자...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