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3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지나는 발걸음 붙들더니.... 마음 한 움큼. 그 자리에 내려놓고 가라 하네. 2018. 6. 26. 폭염속의 동심 기록적인 폭염도, 무더위도... 애들에겐 모두 한낱 물놀이 기회이고. 행복한 순간일 뿐이었다. 2016. 8. 30. 한낮의 오수 식곤증에 따스한 봄햇볕이 졸음을 쫓느라 연신 고개짓을 하는 한낮. 저수지에 앉은 아지랑이가 한낮 정적이 무료한지 흐느적이며 제몸을 가누지 못한다. 거북이 가족이 이른 봄나들이에 나섰다. 분수대에 둘러앉아 한낮의 오수를 즐기는 모습이 화목해 보인다. 햇살이 화사한 봄날의 풍.. 2014.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