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을 앞둔 어느 도시마을의 블럭담장이다. 언제 헐릴지 모를 시한부 담장 밑에 누가 썼는지 뚜렷하게 준공일자가 쓰여있다. '71. 9. 28 기념 축'
이때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때가 아니었던가 싶다. 지금은 볼품없지만 당시 이 담장을 세우고 얼마나 마음 뿌듯해 했을까. 그 광경을 상상하면서 40여년 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다.
재개발을 앞둔 어느 도시마을의 블럭담장이다. 언제 헐릴지 모를 시한부 담장 밑에 누가 썼는지 뚜렷하게 준공일자가 쓰여있다. '71. 9. 28 기념 축'
이때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때가 아니었던가 싶다. 지금은 볼품없지만 당시 이 담장을 세우고 얼마나 마음 뿌듯해 했을까. 그 광경을 상상하면서 40여년 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