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정원에선 시작부터 멀리 끝까지 하얀길이 호숫면 위를 아름다운 곡선이 되어 구불구불 이어져 간다. 그 길 옆엔 엄마의 가슴 처럼 포근해 보이는 언덕과 언덕이 손안에 들어 올 듯 줄지어 아름다이 서 있다. 채근하는 시간을 뒤로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평안해진 나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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