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선과 선이 있다. 우리들은 그 선과 선이 만들어 놓은 공간 속에서 살아 가고 있다. 상무시민공원에 본 건축물의 모습이다. 선과 선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과 연못에 투영된 반영을 보면서 선만이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본다. 직선과 곡선 그리고 사선이 여과 없이 투영된 연못의 반영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있고 없음, 높고 낮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광주의 이곳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