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귀정 연못에 푸른 연잎이 무성하여 그 향기에 취해 습향각 마루에 앉아더니 해거름 햇빛에 비친 백일홍꽃 잔물결이 너무도 황홀하다. 길 건너 서창 들녘에 긴 낙조 드리우며 붉은 석양 지는 광경이 너무도 좋아 나도 모르게 그만 귀가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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