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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접사

이별을 기다리며

by 아리수 (아리수) 2015. 6. 2.

민들레 털복숭이가 잔뜩 깃털을 세웠다.    긴장감 속에 바람을 기다린다.    홀씨되어 흩어질 이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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