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달산의 가을

by 아리수 (아리수) 2013. 11. 7.

노적봉이 있는 곳에서 바라다 본 울긋불긋 추색이 완연한 유달산의 가을풍경이다.    유달산은 해발 228미터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목포 사람들에겐 수 천 미터의 높은 산보다 더 높은 자부심을 가지는 명산이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유달산이지만 추색에 물든 가을의 유달산도 일품이다.    이른 봄 산을 노랗게 물들이는 개나리 필 때가 아름다움의 절정이지만 가을의 풍경도 그에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