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죽히죽1 홍매화 피고 지던 날 새악시 얼굴 같은 말간 속살 드러내던 날. 나는 철없이 히죽히죽 웃음지었다. 깊게 패인 주름 얼굴로 덧없이 땅에 떨어지던 날. 나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탓만 하였다. 2015.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