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4 있는 그대로 사랑이란... 보이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바라봐 주는 건 아닐런지... 2017. 12. 25. 탱자나무 울타리 너머에는 탱자나무 울타리 너머에는. 시절 지난 빠알간 색이 있었다. 까치도 탐을 내지 않는. 빠알간 색이 있었다. 2016. 1. 16. 담장 너머 홍시 담장 너머에 빨간 홍시. 담장 밖의 나. 그 사이엔 현실의 벽처럼 높은 담장이 있다. 슬픈 가을이 있다. 이별하지 않으려 애쓰는 홍시의 간절함이 있다. 2014. 10. 18. 나누는 마음 뜰안에 떨어진 홍시. 누군가의 눈에 띄게 가지런히 놓아 두었다. 모두 거두지 않은 배려. 가지런히 놓인 정에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을 본다. 흐뭇한 내마음을 본다. 올해도 까치밥은 넉넉하겠다. 2014.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