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2 농심은 벌써 바빠졌다 소한, 대한 입춘, 우수. 농심은 절기만을 손꼽으며 봄을 기다렸을까. 벌써부터 씨뿌리기 밭단도리에 허리 펼 새가 없다. 무심히 세월 보내는 이내 마음만이 느긋할 뿐. 봄은 이미 우리 곁에 흘쩍 와 있었다. 2015. 3. 5. 내게도 화려한 시절 있었는데 내게도 한때는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달겨드는 뭇시선이 귀찮았던 호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등 휘고 허리 마저 굽었구나. 내 몸 하나 지탱하기 힘들어졌구나. 내게도 빵빵하게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2014.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