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5 벌써 가을이구나. 그 세월... 참, 유수같다. 여름 뒷모습 본 지 어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구나. 2015. 10. 11. 기쁨 사는 동안. 풍요로움으로. 넉넉하게 늘 웃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2015. 9. 11. 일년의 시작 밭고랑에 덩그러니 퇴비 한포대. 이제부터 일년 농사의 시작인가. 가을의 꿈을 위한 농부의 지난한 여졍이 시작되는가. 그래, 봄이 왔으니. 퇴비 주고, 밭 갈고, 씨앗 뿌리자. 한해의 풍년을 기원해보자. 2015. 3. 5. 풍년도 지나치면 지난 해엔 모든 과실이 풍년이었다. 예년에 비해 저렴해진 과일값은 서민들의 팍팍한 삶에 도움이 됐다. 특히나 감은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했던가. 풍년도 지나치다 보니 출하하지 못한 감은 대량 폐기처분 했단다. 애써 지어 버리는 농심은 얼마나 짠했을.. 2015. 1. 7. 넉넉한 마음 올해는 모든 과실이 풍년이란다. 그 풍요가 서민의 삶에도 풍족함을 주었음 좋겠다. 요즘 들어 세상살이가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다. 마음까지 추워진 겨울, 까치밥만큼이나 넉넉했음 좋겠다. 2014.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