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6 색여울 바람따라 일렁이고... 물결따라 출렁이니... 내마음의 추상화는 색과 함께 여울지네. 2018. 1. 20. 너울에 색을 입히다 바람부는 데로... 물결치는 데로... 너울지는 데로... 너는 그렇게 참! 자유로웠다. 2017. 10. 13. 가을이 그린 그림 떨어진다하여.... 아무렇게나 떨어지지 않는다. 앉을 자리, 누울 자리.... 그리고 꼭 있어야할 자리. 그렇게 한 폭의 그림을 그린다. 2016. 11. 13. 장마비 그친 후 밤새 요란떨며 사납던 장마비. 아침되니 언제 그랬냐며 딴청을 한다. 밤새 잠 설친 나, 마음만 졸였구나. 2016. 7. 10. 존재하다 알아주지 않아도. 드러나지 않아도. 묵묵히...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을 뿐... 2015. 12. 30. 가을단풍의 추상화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 2013.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