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5 봄은 오네요 모두가 떠나간 빈집. 옛정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 있었으니.... 그이가 봄이었다. 2017. 4. 9. 이별 여행 만남이 너무도 짧구나. 너를 보고자 긴세월을 기다렸는데. 세상 인연 그것 뿐이라는데... 또다른 여행길 나서야겠지. 2016. 4. 28. 그대 떠난 뒤 어느날... 마음속 그대가 떠나고 난 뒤. 그 자리엔. 쓸쓸한 그리움 한 점 남았다. 2015. 12. 8. 기다림 인생은 떠나보냄과 기다림의 연속은 아닐까. 채움이 있으면 비워야 한다. 비움은 버림이 아니다. 추수를 위해 농부는 논을 말린다. 채움을 위해 잠시 논을 비운다. 비움이 있어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로의 기다림은 채움을 위한 비움은 아닐까. 누군가와의 재회를 그리며 오늘도 그 .. 2014. 7. 21. 규봉암 관음전 얼마만의 재회일까. 규봉암과 만남의 기억이 두 해는 된듯하다.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그 동안 소원했던게 사실이다. 규봉암은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줌을 알면서도 그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찾으러 다녔었나보다. 운무에 쌓인 규봉암 관음전.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 2014. 7. 17. 이전 1 다음